혼다 LPGA 타일랜드 2025, 3라운드 종료: 한국 선수들의 순위 변화와 엔젤 인의 독주

안녕하세요.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 72, 6,632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3라운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대회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상위권의 판도가 크게 뒤바뀌었는데요, 특히 한국 선수들의 순위 변동과 함께 우승 경쟁 역시 한층 치열해졌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일명 ‘무빙데이’로 불리며, 순위 변화가 가장 극적으로 나타나는 경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과 주요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 엔젤 인, 독주 체제 돌입 – 우승 예약?

엔젤 인(미국) 선수가 또다시 8언더파 64타라는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3라운드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단독 1위에 오른 엔젤 인은 사실상 우승을 예약한 상태인데요, 이는 2022년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이 세운 대회 54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기록입니다.

이와이 아키에(일본) 선수는 1-2라운드 동안 선두를 지켰지만, 3라운드에서는 단 1타밖에 줄이지 못하며 16언더파로 단독 2위에 내려갔습니다. 선두와의 격차는 5타로 벌어졌습니다.

🇰🇷 한국 선수들의 희비

🔥 김아림 – 상위권 유지로 기대감 상승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 선수는 13언더파로 단독 5위에 올랐습니다. 상위권 선수들과의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안정적인 샷과 퍼팅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 양희영 – 최다승 기록 보유자의 반등

혼다 타일랜드 최다승(3승) 기록 보유자인 양희영 선수는 10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중반 이후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간 양희영 선수는 경험 많은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이며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상승세가 기대됩니다.

📈 유해란 & 임진희 – 순위 급등의 주역들
• 유해란 선수는 6타를 줄이며 **공동 16위(8언더파)**로 상승했습니다.
• 임진희 선수는 4타를 줄여 **공동 19위(7언더파)**로 올라섰습니다.

이 두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위권 진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유해란 선수는 이번 시즌 중반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주춤한 선수들

❌ 이소미 – 좋은 흐름이 끊긴 무빙데이

이소미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아쉽게도 1타를 잃으며 **공동 27위(5언더파)**로 내려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은 아쉬운 결과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반등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 최혜진 & 안나린 – 하위권으로 밀려난 루키들
• 최혜진 선수와 안나린 선수는 각각 4언더파로 공동 31위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 특히, 최혜진 선수는 무빙데이에서 3타를 잃으며 23계단이나 떨어졌습니다.

🔻 고진영 – 상금랭킹 1위의 고전

고진영 선수는 합계 3언더파로 공동 39위에 머물렀습니다. 시즌 상금 랭킹 1위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명예 회복이 절실합니다.

📊 3라운드 통계 하이라이트
• 가장 어려운 홀: 17번 홀(파4) – 평균 4.167타, 버디 6개, 보기 16개, 더블 보기 1개가 기록되었습니다.
• 가장 쉬운 홀: 7번 홀(파5) – 평균 4.611타, 이글 2개와 버디 30개가 나오며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기 위한 기회로 삼았던 홀입니다.

🔮 마지막 라운드, 한국 선수들의 역전 가능성은?

현재 엔젤 인 선수의 독주는 이어지고 있지만, 골프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김아림, 양희영, 유해란 선수들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상위권 진입 또는 역전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스의 특성상 마지막 몇 홀에서 순위가 급격히 변동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봅니다.

🏌️‍♀️
• #LPGA
• #혼다타일랜드
• #여자골프
• #한국여자골프
• #김아림
• #양희영
• #고진영
• #이소미
• #최혜진
• #김세영

최종 라운드에서는 또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까요? 한국 선수들의 마지막 역전 드라마를 기대하며, 끝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