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부상 극복하고 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 선두권 진입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 프로 골프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 선수의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해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고진영 선수는 올해 초부터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다시 정상의 자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2월 20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단독 선두는 일본의 이와이 아키에 선수로, 보기 없이 버디 10개(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고진영 선수 역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이며 선두권에서 경쟁을 펼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1라운드 경기 흐름

고진영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후, 7번 홀(파5)에서는 환상적인 이글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8번(파3), 9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12번(파3)과 13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빠르게 만회했습니다. 이후 15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도 추가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 5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고진영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날씨가 무척 더워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이 있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퍼팅 감각이 좋아서 운 좋게 들어간 퍼트도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린이 부드러워서 버디 기회가 많았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퍼팅 싸움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라며 대회 전략을 밝혔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성적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이와이 아키에 선수가 10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7언더파 65타로 2위,
•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6언더파 66타로 3위에 올라 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 최혜진, 임진희 선수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 양희영, 이소미 선수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은 경기 관전 포인트

고진영 선수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도 우승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무더운 날씨 속에서 체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회에서 3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던 양희영 선수도 좋은 출발을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고진영 선수가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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