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혼다 LPGA 타일랜드 2라운드: 한국 선수들의 빛과 그림자

안녕하세요.

태국 파타야 촌부리에서 진행 중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가 끝났습니다.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 72, 6,632야드)에서 치러진 이틀째 경기에서는 상위권 선수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

🔥 김아림 – 퍼팅 감각이 살아나다

김아림 선수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라섰습니다. 특히 퍼팅 부문에서 눈에 띄는 향상이 있었는데요, 첫날 32개였던 퍼트를 26개로 줄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린 적중 시 퍼팅 수도 1.93개에서 1.43개로 개선되며 상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최혜진 – 꾸준한 플레이의 힘

최혜진 선수도 7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아이언 샷과 안정적인 퍼팅이 인상적이었으며,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로 꾸준함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 이소미 –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도약

이소미 선수는 이틀 동안 3타씩을 줄이며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별히 돋보이는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아쉬움이 남는 경기

😓 양희영 – 기회와 실수 사이에서

네 번째 혼다 타일랜드 우승을 노리는 양희영 선수는 초반에만 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후반에서 더블 보기와 보기가 이어지며 5언더파 공동 15위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에 집중력을 잃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의 가능성을 남겨두었습니다.

⚠️ 고진영 & 임진희 – 큰 폭의 순위 하락

고진영 선수는 1타를 잃으며 공동 28위(4언더파)로, 임진희 선수는 공동 31위(3언더파)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임진희 선수는 16번 홀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17번과 18번 홀에서 각각 트리플 보기와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김세영 – 극심한 부진

김세영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며 공동 56위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버디 2개, 보기 4개, 그리고 3번 홀에서의 더블 보기까지 실수가 잇따르면서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은 라운드에서 반전을 노려볼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 경기 분석: 통계로 보는 선수들의 퍼포먼스
• 엔젤 인(미국)과 지노 티띠꾼(태국)은 8언더파 64타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각각 2위(13언더파)와 공동 3위(12언더파)에 올라섰습니다.
• 이소미 선수의 퍼팅 감각도 돋보였습니다. 특히 그린 적중 시 퍼트 수가 1.44개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습니다.
• 2라운드에서 가장 어려웠던 홀은 16번 홀(파3)로 평균 3.319타가 기록되었으며, 가장 쉬운 홀은 15번 홀(파4)로 이글 2개, 버디 37개가 나왔습니다.

🏆 앞으로의 경기 전망

대회의 반환점을 돈 현재, 한국 선수들의 상위권 진입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특히 김아림, 최혜진, 이소미 선수는 선두와의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후반 라운드에서의 집중력 유지와 퍼팅 감각이 승부를 가를 열쇠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하위권에 있는 선수들도 반등을 위한 기회를 남겨두고 있으므로, 앞으로의 라운드에서도 흥미로운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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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한국 선수들을 끝까지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