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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LPGA 투어의 서막을 알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보겸(27) 선수가 새 시즌의 첫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우승한 지 5개월 만에 거둔 값진 3승째. 이번 우승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오랜 시간 준비하고 쌓아온 변화와 도전의 결실이었기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우승의 순간, 그리고 변화의 과정

대회 전까지 박보겸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지난 시즌부터 준비해 온 모든 것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녀는 스윙 구질을 변화시켰습니다.
기존의 페이드에서 드로 구질로 바꾸며 보다 정교한 샷 컨트롤과 코스 매니지먼트를 연습했고, 이번 대회에서 그 효과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성적을 쫓기보다, 내가 하고 싶은 골프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승이 따라올 것이라 믿고 준비했다.”
– 박보겸

이러한 철학이 만들어낸 결과는 KLPGA 개막전 우승이라는 최고의 보상이었습니다.



우승을 결정지은 순간들

박보겸 선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우승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갔습니다.

✅ 12번 홀 – 가장 큰 위기
3번 우드로 친 티샷이 왼쪽으로 향하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세컨드샷과 침착한 퍼팅으로 위기를 넘겼고, 이후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 17번 홀 – 벙커 위기 속 냉철한 플레이
티샷이 그린 뒤 벙커로 빠지면서 순간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이전 라운드에서 경험했던 벙커 특성을 활용하며 완벽하게 탈출하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18번 홀 – 마지막 파 세이브
2위와의 격차가 단 1타 차. 하지만 박보겸 선수는 끝까지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꾸준함이 만든 값진 성과

박보겸 선수는 드림투어에서 3시즌을 보내고, 정규투어에서도 두 번의 시드전을 치렀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때는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골프를 가다듬었고, 결국 2023년 첫 우승(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을 시작으로 2024년, 그리고 2025년까지 3년 연속 KLPGA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단기적인 목표보다, 내 실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갔더니, 오늘의 이 우승이 찾아왔다.”
– 박보겸



2025 시즌, 새로운 시작

박보겸 선수의 우승은 단순한 1승이 아니라, 그녀가 준비해 온 모든 노력과 변화가 올바른 방향이었다는 증거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25 KLPGA 시즌이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박보겸 선수의 행보, 그리고 앞으로 그녀가 만들어 갈 더 큰 꿈을 기대하며, 새로운 시즌을 응원해 봅니다.



태그

#박보겸 #KLPGA #2025KLPGA투어 #골프스타 #블루캐니언레이디스챔피언십 #여자골프 #골프우승 #박보겸우승 #성장하는골프 #도전과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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